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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73개 조합의 새 얼굴이 확정됐다.
13일 열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충북지역 각 조합이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오후 5시 선거를 종료됐다.
73개 조합에 206명이 출마해 2.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농협은 62개 조합에 183명, 산림조합 10곳에는 20명, 한우협동조합 1곳에는 3명이 출마했다.
관심은 이번 선거에서는 가장 많은 조합원을 보유한 청주농협이었다.
이날 선거에서 기호 2번의 이화준 후보가 1번 박종룡 후보와 3번 맹시일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했다.
이들의 득표율은 이 후보(47.94%), 박 후보(26.52%), 맹 후보(25.53%)였다.
조합내외에서는 이 후보의 ‘무보수’ 공약이 조합원들에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청남농협선거에서는 청주시의원을 지낸 여성 안정숙 후보가 정상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자도 다수가 나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제천 봉양농협 홍성주 후보(69)는 무투표 당선되며 조합장 9선을 기록했다.
남청주농협 이길웅·청주 내수농협 변익수·제천 금성농협 장운봉·제천 봉양농협 홍성주·단양산림조합 최인규·영동산림조합 한창수·진천산림조합 이원희·괴산증평산림조합 정연서 당선인은 단독 출마해 영광을 안았다.
다음은 조합별 당선인 현황.
◇청주지역
△청주농협 이화준 △청남농협 안정숙 △동청주농협 윤창한 △청주산림조합 조명연 △남청주농협 이길웅 △현도농협 오한근 △강내농협 조방형 △서청주농협 정영근 △오송농협 남기용 △옥산농협 곽병갑 △내수농협 변익수 △오창농협 김영우 △충북낙협 오종권 △청주축협 유인종 △충북한우협동조합 황의동
◇충주지역
△동충주농협 심복규 △산척농협 서용석 △서충주농협 김광진 △수안보농협 권오춘 △앙성농협 김진임 △주덕농협 안석준 △중원농협 진광주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충주축협 오후택 △충주산림조합 심재이
◇제천·단양지역
△제천금성농협 장운봉 △남제천농협 류승인 △백운농협 김성태 △봉양농협 홍성주 △제천농협 김학수 △제천단양축협 유도식 △제천산림조합 장영호 △단양농협 김영기 △단양소백농협 이기열 △북단양농협안재학 △단양군산림조합 최인규
◇영동지역
△영동농협 안진우 △추풍령농협 손석주 △학산농협 최정호 △황간농협 박동헌 △영동군산림조합 한창수
◇보은지역
△남보은농협 박순태 △보은농협 곽덕일 △보은군산림조합 강석지
◇옥천지역
△옥천농협 김충제 △이원농협 이중호 △청산농협 고내일 △옥천군산림조합 권영건
◇음성지역
△음성감곡농협 권태화 △금왕농협 이명섭 △대소농협 박희건 △맹동농협 신기섭 △삼성농협 정의철 △생극농협 조용호 △음성농협 반채광 △음성축협 송석만△음성군산림조합 정규흠
◇진천지역
△진천광혜원농협 임장빈 △덕산농협 조정환 △문백농협 임종광 △이월농협 이준희 △진천농협 박기현 △초평농협 유철희 △진천축협 최병은 △진천군산림조합 이원희
◇괴산·증평지역
△괴산농협 김응식 △군자농협 배종섭 △불정농협 장용상 △청천농협 안태기△괴산증평축협 김홍기 △괴산증평산림조합 정연서 △증평농협 김규호 △충북인삼농협 이규보 이상 7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