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억 투입…미세먼지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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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는 10여억 원이며 이는 지난해 4억 8000여만 원의 2배가 넘는 예산이다.

    조기폐차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자동차와 2005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청주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 3.5t 이상 차량은 신차구입에 따른 추가지원 등에 따라 최대 3000만 원이다.

    시는 예산범위 내에서 노후경유차 650대를 조기폐차 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11~5일 차량소유자가 관련서류를 구비해 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