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7억4000만불·수입 5억2000만불…무역흑자 12억2000만불
  • ▲ ⓒ청주세관
    ▲ ⓒ청주세관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충북 수출과 수입 모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충북 청주세관(세관장 김성원)은 2018년 12월 충북지역은 수출 17억4000만 불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수입은 5억2000만불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3% 감소, 12억2000만 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월대비 12.7% 감소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 감소한 17억4000만 불의 수출을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정밀기기(16.3%), 전기전자제품(8.9%), 화공품(8.3%)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류(△18.9%), 반도체(△27.1%)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대만(60.0%), EU(22.0%), 일본(5.9%)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12.9%), 미국(△31.6%), 홍콩(△37.0%)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5.8%를 차지했다.

    또한 수입은 전월대비 4.1% 감소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3% 감소한 5억2000만 불 수입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23.0%), 유기화합물(7.3%)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9.1%), 기타수지(△38.4%), 반도체(△67.9%)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은 대만(26.9%), 홍콩(15.3%), EU(6.1), 일본(1.7%) 순으로 증가한 반면, 미국(△9.0%), 중국(△24.1)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5.0%를 차지했다.

    무역수지는 충북은 12억2000만 불로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43억불 흑자 중 28.1% 수준을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흑자국은 홍콩과 중국, EU, 대만, 미국, 일본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