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사단·경찰청에 6500만원 상당 돼지고기 기탁
  • ▲ 14일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 김춘일 회장이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찾아 돼지고기 나눔 기탁을 했다.ⓒ충북도
    ▲ 14일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 김춘일 회장이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찾아 돼지고기 나눔 기탁을 했다.ⓒ충북도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가 황금 돼지해를 맞아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일 충북도협의회는 충북도청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육군 37사단과 경찰청에 6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기탁식을 했다.

    이 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한돈협회 회원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4500만 원)와 37사단(1000만 원), 경찰청(1000만 원)에 전달돼 도내 복지시설과 군장병 및 의경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충북도협의회 김춘일 회장은 “황금 돼지해를 맞아 온정이 넘치고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충북 한돈인들은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한돈협회는 2013년 1억원 등 2014부터 매년 4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