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장 설립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11일 충북도는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경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확대보급 사업(국비 대 기업 부담 비율 5대5)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50%의 비용 가운데 추가로 일부를 더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과 설계, 제조,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을 들여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생산성 향상‧불량률 감소 등 경영 성과를 내는 공장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축된 스마트공장을 다룰 수 있는 인력 확보를 위해 재직자 대상 스마트공장 시스템 실무 역량 교육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도입에 관심은 있으나, 스마트공장 관련 정보 수집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매칭데이,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형식적인 강의가 아닌 전국의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해 설비견학 및 노하우 공유 등 기업이 몸소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느끼는 구축기업 우수사례 발굴 및 견학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김상규 전략산업과장은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