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검거 인력 확충·전국 지명 수배
  • ▲ 충북지방경찰청.ⓒ충북지방경찰청
    ▲ 충북지방경찰청.ⓒ충북지방경찰청

    청주지방법원에서 10일 법정 구속 선고후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났던 피고인 김모(24)씨가 아직 검거되지 않고 있다.

    11일 청주상당경찰서는 김 씨를 조속히 검거하기 위해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비롯한 12개 경찰서와 공조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씨가 도주한 이후 형사 요원과 CCTV 화면 분석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해 검거가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김씨는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법원에 타고 온 개인 차량도 이용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의 것으로 보이는 BMW 승용차는 청주지법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김씨에게는 청주지법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지명수배를 내렸다.

    김씨는 보통체격에 키 175㎝로 도주 당시 흰색 상의와 회색 바지를 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청주지법 423호 법정에서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2개월에 법정구속형이 선고 됐으나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