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대‧행시출신…기재부 국고국장 등 역임
  • ▲ 신임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충북도
    ▲ 신임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충북도
    충북도는 21일자로 제2대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전형식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국장(50)을 임명했다.

    충북도는 지난 9월부터 임용절차에 들어가 경자청장 선발시험위원회를 거쳐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협의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 청장을 임용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한 신임 전 청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 국고과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국장 등을 맡아 일해왔다.

    도는 전 청장이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근무한 경력이 있고 외국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전 청장은 지난 23개월 간 공석이었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맡게 됨에 따라 바이오밸리와 에어로폴리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