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47억 증액…일반회계 4593억·특별회계 528억 편성
  • ▲ 괴산군청사.ⓒ괴산군
    ▲ 괴산군청사.ⓒ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2018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이 512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가 이날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3회 추경 대비 147억2153만원이 증액된 5122억1850만원의 추경예산을 심의·의결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142억5855만원 늘어난 4593억4629만원, 특별회계는 4억6298만원이 증가한 528억7221만원으로 편성됐다.

    이차영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생산적 사업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괴산군 전 공무원이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며 예산확보에 노력한 결과 올해 국·도비 예산이 전체 예산의 27.58%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괴산군 예산이 지난해 4000억원을 넘긴데 이어 1년 만에 5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