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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18 젓가락페스티벌’ 8일 팡파르

16일까지, 가을문턱 ‘젓가락’의 향연…젓가락특별전·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등 풍성

입력 2018-09-06 16:40 | 수정 2018-09-09 15:59

▲ 2017 젓가락페스티벌 전시장 모습.ⓒ청주시

그동안 꾸준히 우리의 식탁을 지켜온 일상도구에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젓가락’의 가치를 일깨워줄 ‘2018젓가락페스티벌’이 8일 개막한다.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젓가락페스티벌’은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2015년부터 이어온 축제다. 올해는 오는 8~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8일 오전 11시 청주 동부창고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동아시아 문화도시 관계자와 젓가락페스티벌 참가자, 국내외 작가, 시민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인 광주와 제주 공연단이 개막식을 여는 무대를 맡고, 닫는 무대로는 니가타 공연단과 청주 ‘놀이마당 울림’이 나서 축제분위기를 더욱 흥을 돋울 전망이다.

올해 ‘젓가락페스티벌’에는 국내외작가 및 수집가가 참여해 젓가락특별전과 학술회의 등을 진행하고, 젓가락 경연대회와 젓가락 관련 체험 등 풍성한 행사가 관람객을 맞는다.

‘특별전’에서는 한‧중‧일‧대만 4개의 전시공간에서 닮은 듯하면서도 서로 다른 각국의 젓가락 문화를 발견할 수 있고, 젓가락컬렉터들이 수집해온 동아시아 전체의 젓가락도 만날 수 있다.

▲ 2017 젓가락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의 젓가락질 시합 모습.ⓒ청주시

특히 일본을 강타한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공항이 폐쇄되는 등 갖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한국 관람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석한 일본작가 ‘타츠미 유키’의 ‘JAPANESE TIP(일본인의 감사)’ 작품전과 ‘젓가락포장지 접기 워크숍(8~9일)’은 올 특별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와 행사로 꼽힌다.

더불어 필장 유필무, 칠장 김성호, 유기장 박상태, 분디나무 젓가락의 이종국, 전통염색과 조각보의 이소라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의 방’ 역시 작품 감상과 동시에 체험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젓가락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젓가락경연대회는 8~15일까지 매일 예선전을 진행하고,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 결선을 치러 최종 우승한 ‘젓가락 왕’에게 금젓가락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유명 셰프 유현수와 함께 하는 라면요리경연대회(9일)부터 직접 대패질로 나만의 젓가락을 만들어 국수를 시식하는 체험, 국내학술심포지엄까지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한범덕 이사장은 “젓가락페스티벌에 오면 매일같이 우리 손에 쥐던 ‘젓가락’이 얼마나 신선하고 색다른 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는지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18젓가락페스티벌’ 기간 동안 주말(8~9일, 15~16일)에는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청주동부창고 일원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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