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케냐선수·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4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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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속리산 토요마라톤대회가 18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일원에서 열린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보은군에서 실시하는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해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케냐선수,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10km 단일 종목이며, 오전 8시에 속리산 관문 주차장에서 출발예정이다.
대회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 오후 3시까지 전화문의 및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배번호, 팔토시, 마라톤양말, 빵,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며 종합 남자 1~30위와 종합 여자 1~10위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변동균 전지훈련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을 전국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육상 전지훈련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대회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빵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생산한 장애인생산품으로 판매실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