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道 추진위‧오승주민, 25일 국토부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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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추진위원회는 25일 세종정부종합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국토부계획안(노선)을 동세종~청주~안성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국토부 앞에서 항위 집회를 가진 뒤 이어 대표단 5명은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서세종~천안~안성 노선을 동세종~청주~안성으로의 노선 변경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검찰은 법을 위반해 집행하는 한국도로공사를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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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문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이날 추진위원들과 오송주민들은 국토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선변경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열린 국토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고속도로 노선변경에는 난색을 표명하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그러나 추진위원들이 조목조목 청주를 경유하는 노선변경 당위성을 주장하자 국토부 관계자가 전문가를 초청, 어떤 노선이 좋은지 빠른 시일내에 협의하자고 제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들과 오송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