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졸업생 갹출…작년 55기 졸업생도 성금
  • ▲ 청주대 학군단 56기 졸업생들이 지난 22일 대학을 방문, 발전기금 1500만원을 박호표 부총장(오른쪽 두 번째)에게 전달했다.
ⓒ청주대
    ▲ 청주대 학군단 56기 졸업생들이 지난 22일 대학을 방문, 발전기금 1500만원을 박호표 부총장(오른쪽 두 번째)에게 전달했다. ⓒ청주대

    청주대학교 137학군단 56기 졸업생들은 지난 22일 박호표 부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는 56기 졸업생 60명은 자발적으로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발전기금을 거둬 이날 전달했다.

    앞서 학군단 55기 졸업생 64명도 지난해 6월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280만원을 전달했다.

    박호표 부총장은 “ROTC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기탁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학교측도 학군단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전규호 137학군단장은 “지난해 시작된 졸업생들의 후배사랑 발전기금 기탁이 학군단의 전통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대 학군단 56, 57기 학군 후보생 및 파트너 200여명은 지난해 11월 청주 엠컨벤션웨딩홀에서 ‘2017 청무제’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