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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가 31일 개교 50주년을 맞아 본교 분수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 ‘GAM(감) 패션쇼’를 가졌다.
이번 패션쇼는 ‘GAM(감)’이라는 주제를 패션의류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으로 풀어내며 수준있는 쇼를 연출했다.
현대 건물의 미니멀함과 도시의 복잡함을 의상으로 표현한 Elaborate-Minimalism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근대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COLOR BLOCKING, 인류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메시지를 담은 TRIBAL GENERATE 스테이지가 이어졌다.
패션쇼를 준비한 권순창 준비위원장(패션의류학과 4학년)은 “지난 4년 간의 배움을 남김없이 쏟아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후회 없는 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동고동락하며 준비한 학우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국내를 넘어 전세계 패션시장의 주역이 될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