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경선서 이광진 도의원 크게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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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로 조병옥 전 충북도 행정국장이 확정됐다.
8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6~7일 권리당원 50%와 일반 유권자 50%를 합산하는 방식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조 전 국장은 64.4%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광진 전 충북도의원(41.4%)을 크게 눌렀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정계에 입문한 조 전 국장은 정치신인으로 분류돼 10%의 가산점을 부여 받았다.
조 예비후보는 음성부군수, 충북도지사 비서실장, 균형건설국장, 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40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3선 도전에 나선 이필용 군수와 이기동 전 충북도의장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