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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황신모 전 청주대학교 총장 출판기념회가 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우택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및 전 현직 지방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 문화예술계, 법조계,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0여명의 하객이 참여해 황 전 총장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황 전 총장은 서사적 자서전 ‘충북의 미래, 교육이 답이다’를 공개하면서 고난과 도전의 인생 위에 아로새긴 ‘사람·사랑·교육의 궤적’들을 하나둘 풀어놓았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토크 콘서트에서 황 전 총장은 해병대 입대 후 뒤늦은 대학 진학과 석·박사 학위 취득에 이르기까지 결코 순탄치 않았던 배움의 과정, 전임강사에서 대학 총장에 이르기까지 충북의 교육·경제발전을 위해 걸어온 지난 30여 년 인생 역정을 문답 형식의 대화에 담아 진솔하게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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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충북 교육이 처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교육 1번가 충북, 교육의 도시 충북’으로 비상(飛上)하기 위한 충북 교육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청주대 총장으로 재임하며 겪었던 고난과 도전, 혁신과 변화의 시간을 비롯해 언론 기고와 사회 참여 등 시민운동을 하며 이룬 성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충북교육 발전방안, 공교육 활성화 대책 등 교육분야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한반도 통일방안 등 심도 있는 정책적 제언도 곁들여 여러 차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황 전 총장의 저서 ‘충북의 미래, 교육이 답이다’에는 이기용 전 충청북도 교육감과 박명광 전 경희대학교 부총장 등 거물급 인사들의 추천사가 담겨 무게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