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무원 684명 참여 9693시간 봉사활동
  • ▲ 대전 중구 여직원 ‘한마음회’가 농촌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전 중구청
    ▲ 대전 중구 여직원 ‘한마음회’가 농촌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전 중구청

    대전시 중구가 실시하고 있는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가 2년 연속 1만 시간에 달하는 등 해를 거듭하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중구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봉사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5년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를 도입한 이래 전 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 시간이 매년 1만 시간에 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 시행 결과 환경정화, 농촌일손 돕기, 깨끗하고 안전한 집 만들기, 캠페인 활동, 현충원 묘비 닦기, 연탄나눔 활동, 1담당 1세대 결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684명의 직원이 참여해 총 9693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6년에는 자원봉사가 의무화되면서 임산부, 휴직자 등을 제외한 전 직원 712명이 참여해 모두 9787시간의 활동 실적을 거뒀다.  

    시범적으로 도입한 2015년에는 963명이 참여해 3298시간의 활동실적을 보이며 자원봉사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는 구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직원 1인당 연간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시책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우리 구는 공직자가 자원봉사에 앞장서며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과 부서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거둔 9693시간의 봉사활동에 담겨진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 봉사정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2년 연속 1만 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 실적을 거둠으로써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