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제로 등 마음 편한 동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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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선다.
한 청장은 그동안 국민의당 대전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다.
한 청장은 12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동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연초 동 순방 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숙고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한 청장은 “동구청장 당선 이후 엄청난 채무를 비롯해 많은 문제점들을 행정가로서의 40여 년의 경험과 다양한 정치적 연결고리 등을 통해 해결해 왔다”며 “그런 노력의 결과로 동구가 앞으로 발전하는 100년을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다음 임기동안에 대외채무를 모두 갚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될 수 있도록 해 구민들이 정말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3선 도전의지를 강조했다.
충남 금산이 고향인 한 청장은 대전중, 충남고, 한남대를 졸업했으며 대전대 대학원(행정학과) 박사과정으로 학구열도 젊은이 못지 않다.
특히 한 청장은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동구 가양1동장, 동구 문화공보실장, 동구 주민자치과장, 대전시 자치행정과장, 대전시 공보관 등을 거쳐 2010년 민선 5기 동구청장에 당선된에 이어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해 중앙당 최고위원, 중앙당 비상대책위원 등 중요 직책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