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제천 -17도, 대전 -11도, 청주 -10도
  • ▲ 청주시 지북 사거리.ⓒ김정원 기자
    ▲ 청주시 지북 사거리.ⓒ김정원 기자

    충북지역은 8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에 차차 맑아진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제천 -17도, 충주·진천·보은 -14도, 옥천 -12도, 청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진천 3도, 제천·단양 2도의 분포를 보인다.

    한편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강추위는 다소 풀리겠으나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위가 이어진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8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는 구름이 많다.

    현재 충남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으로 아침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서산·아산 -11도, 세종·천안·공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 4도, 부여·논산·서천 5도의 분포를 나타낸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1.0m이다.

    한편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매서운 추위는 다소 풀리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충남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