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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청주신협이 지난해 결산결과 총자산 규모가 10년째 충북 1위를 차지했다.
7일 남청주신협이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어 보고한 2017년도 결산결과에 따르면 총자산·당기순이익·대출금·온라인예금·예적금·순자본·이익잉여금 부문에서 충북 7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총자산 규모는 충북 80여개 신협 중 10년째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에스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조합원과 인근신협 이사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종일 상당구청장 등 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본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1부행사와 2부행사 중간에 남청주신협 노래교실 회원들의 합창공연까지 더해져 볼거리 또한 풍성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백영자 조합원에게 청주시장 표창장을, 임영애 조합원 등 5명에게 우수조합원 표창장을, 그리고 남청주신협 최혜윤 직원에게는 우수직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제2부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했다.
충북도 신협 중 최초로 총자산 3000억원을 달성하며 순자본(이익잉여금 등)이 130억원에 육박하는 남청주신협의 실적은 무에서 유를 창출한 경영실적이기도 하다.
송재용 이사장은 “항상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충북 최고의 신협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조합원의 편익과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