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판매액 83억9700만원 인정…인센티브 7000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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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장 모습.ⓒ보은군
충북 보은대추축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충북도 농특산물 판매축제 평가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 농특산물 판매축제 평가위원회가 도내 9개 시·군의 지난해 열린 축제를 평가한 결과 보은대추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70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번 축제 선정에는 충북도 내 9개 시·군에서 지역별 농특산물 대표 9개 축제를 신청받아 그 중 최우수 1개 시·군, 우수 1개 시·군, 장려상 2개 등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충북도는 △농산물 판매액(60점) △농특산물 판매확대 노력도(10점) △농특산물 홍보 및 우수사례(20점) △안전관리 및 기타(10점) 4개 평가항목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농업, 관광, 소비자단체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등을 했으며, 평가결과 보은대추축제가 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에는 89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농특산물 83억97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며 최고의 흥행실적을 기록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 운영해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