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앙카라시청서 우호협력 체결식…양 도시간 상생발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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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6일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수립했다.

    지난 4일부터 앙카라시를 방문 중인 이춘희 시장은 앙카라시청에서 열린 이날 우호협력 체결식에서 무스타파 투나(Mustafa Tuna) 앙카라 시장과 양 도시 간 상생발전에 대해 합의했다.

    무스타파 투나 앙카라 시장은 “형제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터키 앙카라시를 방문한 이춘희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인 세종시와 우호도시가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양 도시가 활발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행정도시인 세종시가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양도시는 계획도시이자 행정도시라는 유사성이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