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생선류 판매장은 ‘정상영업’…경매시간도 ‘일부조정’
  • ▲ 충주시 청사.ⓒ충주시
    ▲ 충주시 청사.ⓒ충주시

    충북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을 전후해 경매 휴무에 들어가고 경매시간도 일부 조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청과부류와 수산부류는 오는 15~18일까지 4일간, 채소부류는 15~17일까지 3일간 휴장한다.

    청과부류 경매시간도 한시적으로 변경돼 평소 오후 3시부터 진행되던 경매가 지난 1일부터 오후 2시로 1시간 앞당겨 졌다.

    이번 경매시간 조정은 차례용품 준비 등의 농수산물 수급물량 조절과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한 것이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경매를 진행하고, 특히 14일에는 딸기만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과일과 채소, 생선류 판매장은 정상영업이 이뤄져 설을 앞둔 시민들의 차례용품 구입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동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팀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가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알뜰하게 차례용품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