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음주운전 등 적발 시 엄중 문책”
  •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한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를 대비해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별감찰반은 △비상 대응태세 유지실태 △직무관련 금품·향응수수, 직권남용 △대민 행정민원 방치 등 시민 불편행위 △공직기강 해이 등 복무 소홀사례 등을 점검한다.

    특히 공직기강 점검기간 중 금품수수, 음주운전, 성희롱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감사위원회 장진복 위원장은 “명절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 비위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음주·금품향응수수·성희롱 등 주요 비위와 직무 태만 등의 소극 행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문책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