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위해 맞춤형 대응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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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이 졸업식 시즌을 맞아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건전한 졸업식 문화정착에 기여하고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청은 그동안 강압·폭력적 졸업식 문화개선을 위한 현장 경찰관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강압적 뒤풀이 문화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라고 밝혔다.

    실제 충북지역에서는 2012년 이후 단 한건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사례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올해에도 학사일정을 고려해 △방학 종료~졸업식 전 △졸업식 기간 중 △졸업식 후~개학 전으로 구분해 맞춤형 대응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체학교 중 88.2%의 졸업식이 집중돼 있는 2월 2~3주차에 경찰뿐만 아니라 학교, 학부모 등 지역사회에 합동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충북청은 졸업 이후 신학기 전까지는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계속해 전개하는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류・담배 판매 △주점 등 출입・고용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위반 등 계도 및 단속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시기·유형별 맞춤형 예방활동 전개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