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400만원 들여 6곳에 설치
  • ▲ 증평군이 증평읍 내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한파를 막을 수 있는 가림막.ⓒ증평군
    ▲ 증평군이 증평읍 내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한파를 막을 수 있는 가림막.ⓒ증평군

    연일 한파가 지속되면서 충북 증평 버스정류장에 추위를 막을 우 있는 가림막까지 등장했다.

    증평군은 겨울철 추위에 노출된 주민들이 따뜻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주요 버스승강장에 400만원을 들여 추위가림막을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시내·외 버스 및 셔틀버스 등 승차인원이 많은 증평읍 창동리 증평군청 민원과 앞‧시외버스터미널 옆을 비롯해 △증평읍 중동리 증평우체국 앞 △증평읍 장동리 디팰리스 예식장 건너편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맞은편 △증평읍 초중리 증평여중 맞은편 총 6개소이다.

    군은 꽃샘추위가 끝나는 3월말까지 가림막을 유지할 계획이며 향후 주민 호응도를 파악해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채민혁 도시교통과 교통지도팀 주무관은 “가림막 설치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