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종목 의료지원…정형외과 김용민 교수 단장 등 10명
  • ▲ 충북대학교병원 전경.ⓒ충북대병원
    ▲ 충북대학교병원 전경.ⓒ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 오는 9~2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종목의 의료지원이며 정형외과 김용민 교수를 단장으로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했다.

    충북대병원 의료진은 연습기간을 포함해 5일부터 3주간 스키점프 종목 선수 의무실에 상주해 스키점프, 노르딕 복합, 빅에어 등 3개 종목의 연습이나 경기 도중 부상선수가 발생하면 일차적으로 진찰한 후 그 경중에 따라 직접 처치하거나 선수촌 의무실 또는 배후병원으로 후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충북대병원 한정호 대외협력실장은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이번 평창올림픽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