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천 영하 16도 냉동고…‘한파‧건조특보’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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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이지만 충청권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5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매추 추우며 건강관리와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충북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유의해야겠다.
입춘인 4일 기상청은 “모레까지 중남부지역에 산발적인 눈이 날리고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5일 대전‧충남‧세종지역의 날씨는 구름 많고 충남서해안에는 새벽에 눈이 곳곳에 내리겠으며 밤에도 눈이 내리겠다. 예상적설량은 6일 아침까지 충남서해안의 경우 1~5㎝가 되겠다.
서해중부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고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처저기온은 계룡‧청양 –14도를 비롯해 금산‧천안 –13도, 세종‧공주 12도, 대전‧논산‧예산‧서산 –11도, 아산 10도로 매우 춥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2~-5도의 분포를 보인다.
5일 충북지역에도 한파특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매우 춥겠으며 건강관리와 시설물관리는 물론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6도를 비롯해 증평‧괴산‧음성‧단양‧보은 –14도, 진천 –13도, 옥천‧영동 –12도, 청주 11도로 매우 춥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4~-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