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과목개설 뒤 국외현장 활동 예정
  • ▲ 청주대 김혜숙 사회복지공공정책대학원장(왼쪽)은 최근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2018 전국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선정된 뒤 관계자와 약정서 체결식을 가졌다.ⓒ청주대
    ▲ 청주대 김혜숙 사회복지공공정책대학원장(왼쪽)은 최근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2018 전국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선정된 뒤 관계자와 약정서 체결식을 가졌다.ⓒ청주대

    청주대학교가 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폭넓은 접근성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1일 청주대에 따르면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 제고, 국제개발협력분야로의 진로탐색, 대학의 연구기능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과목을 개설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국제개발 분야에 대한 진출의지 신장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청주대는 6~7월과 11~12월에 국내현장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보건소 및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7~8월에는 사업책임자이면서 ‘베트남 행복프로그램 사업기획관리’의 보건전문가인 정애숙 교수가 직접 학생들을 인솔해 베트남 라오까이에서 국외현장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 청주대는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국제화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한 뒤 역량을 집중, 지난해에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했다.

    청주대 김혜숙 사회복지공공정책대학원장은 “그 동안 청주대는 중국과 베트남 등 다른 나라 대학과의 특화된 국제화 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번 사업선정이 청주대 학생들에게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는 기회제공과 이론·현장 전문가들의 간접경험을 토대로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