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응계획 보고회 가져…역대 최대규모 ‘국·도비’ 목표
  • ▲ 송기섭 진천군수가 31일 ‘2018년 정부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가 31일 ‘2018년 정부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올해 중앙부처와 충북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2600여만원의 역대 최대규모 예산확보에 닻을 올렸다.

    31일 군에 따르면 송기섭 군수 주재로 ‘2018년 정부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예정인 공모사업에 대한 목표액 확정 및 핵심전략사업을 선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올해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 잠정목표액을 2631억원으로 정하고 사상 최대의 국도비 확보 전망과 함께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의 기반구축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진천군이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예년 평균 4배인 국‧도비 859억원을 확보하며 개청이래 최대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목표액을 수립하면서 정부공모사업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천군의 정부공모사업에 대응할 잠정적 목표사업은 33개로 주요사업을 보면 △충북혁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150억원 △농다리 관광명소화 조성 23억원 △숯산업 클러스터 조성 19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16억원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3억원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공모사업의 발굴‧유치를 통한 국도비 확보는 민간자본 투자유치와 더불어 자치단체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국도비의 전략적 확보를 통해 인구 15만 진천시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지역의 명품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