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98억 투입 공급…96%보급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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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도시가스의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급이 어려웠던 단독주택 지역을 포함한 1만6918세대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5145세대 △중구 1952세대 △서구 4107세대 △유성구 5177세대 △대덕구 557세대다.

    또한 단독주택지역에는 52억2900만 원과 공동주택지역에 46억6500만 원 등 모두 98억94000만 원을 투자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시가스공급회사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도시가스 공급계획은 대전시와 자치구, 도시가스사와 함께 협의해 결정되었으며, 대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94.6%보다 1.4% 증가한 96.0%로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내년에도 미공급지역 1만3000여 세대를 공급해 대전이 친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은“올해의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을 원하던 민원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앞으로 도시가스회사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이 원하는 곳에 도시가스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