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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민선6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막판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32개의 공약사업 중 4분기(2017년10∼12월)까지 모두 26개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사업도 금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4분기에는 노인전용복지관 준공과 402개 농가의 친환경 인증, 대기환경 감시체계 구축, 기촌‧용진 마을하수도와 하시지구 하수관로 정비 등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군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농업농촌, 주민복지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지역경제가 13개, 주민복지 8개, 문화관광 6개, 농업농촌 5개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의 공약사업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며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 사업과 함께 추진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 7∼12월까지 34만명이 방문해 12억31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퇴계 이황과 두향, 느림보강물길 스토리텔링 자원화를 비롯한 폐동굴 관광시설화 등 관광분야의 다른 공약사업들도 큰 인기를 끌며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다.
군립임대아파트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현안과 밀접한 지역경제 분야의 공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며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선기 기획팀장은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추진의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사업관리와 집중추진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건설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