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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보건의료대학 치위생학과와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가 국가고시에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합격률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청주대는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가 최근 국시원에서 주관한 치과위생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 치위생학과는 최근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학생 40명 중 37명이 합격하는 등 92.5%의 합격률로, 전국 평균 83.2%를 크게 상회했다.
치위생학과가 지난해 100% 합격률 등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것은 △우수한 교수진 △현장접근형 실습실 △지도교수와 학생 간 1대1 매칭 상담 교과시간 운영 △산학협력을 통한 산업체가 요구하는 치과위생사 배출 등 학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방사선학과는 이번 방사선사 시험에 응시한 25명 중 24명이 합격하는 등 96%의 합격률로 전국 평균 78.4%를 크게 웃돌았다.
물리치료학과도 물리치료사 시험에 31명이 응시, 이 중 30명이 합격해 96.8%의 합격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 90.6%를 상회했다.
청주대 방사선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올해 각각 5회와 3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짧은 연륜에도 합격률이 높은 것은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교수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시스템이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학생 맞춤식 개별교육 △고득점 학생과 저득점 학생 간의 멘토링 학습법 및 스터디그룹을 통한 자발적 학습 유도 △특별강사를 통한 전반적인 이해도와 지식 향상 △실전 모의고사와 국가고시 특강 진행 등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오덕원 보건의료대학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대학 내 각 학과들이 국가고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공 수업진행 등 특성에 맞는 교육방식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