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용 총장 29일 10대 혁신방안 발표
  • ▲ 충북도립대 대학 본관.ⓒ충북도립대
    ▲ 충북도립대 대학 본관.ⓒ충북도립대

    충북도립대학이 취업률 향상 등 대학혁신방안을 통해 위기대응과 체질개선에 나선다.

    공병영 총장은 29일 오전 옥천군청 기자실에서 대학혁신방안에 대한 브리핑 및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도립대는 학령인구 급감 및 대학기본역량진당(대학구조개혁평가) 시행, 청년 취업난 등 대학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른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학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대학혁신개혁안에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진입을 비롯해 △2019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2020년 취업률 75% 달성 △재원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 강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도모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 활성화 △학사구조 개편 및 대학 특성화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 △교육의 질  제고 △학생지원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 등 10가지로 대학평가, 신입생 모집, 취업률, 재원확보 등을 담고 있다.

    혁신방안은 공 총장의 대학운영 기본방침과 교육신념에 대학 중기발전계획, 충청북도 10대 전략육성사업 등을 반영했으며, 기본역량진단, 기관평가인증 등의 평가지표와 연계했다.

    도립대는 충북도를 비롯해 대학 구성원, 옥천군 등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의 및 의견수렴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특히 도립대는 취업률 75% 달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기술인재 양성으로 명문 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대학혁신방안은 대학 앞에 놓인 난관들을 해결하기 위한 주춧돌이자 대학 발전의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며 “환골탈태의 각오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구성원과 합심하여 대학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