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품 구매 등 국내판로지원 종합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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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지역중소기업의 내수 촉진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2018년 국내판로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성장 판로지원, 소비창출 스마트마케팅, 공공구매 붐 조성 등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는 다양한 판로지원 정책을 담고 있다.

    주요사업은 지역기업의 현장수요에 기초한 판로지원 정책으로 11개 사업을 통해 약 300개 기업에 총 2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판로지원으로 대한민국 우수제품박람회 참가와 국내전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매출의 탑을 선정 시상한다.

    또한 소비 창출을 위한 스마트마케팅 전략으로 TV(방송)홈쇼핑 판매와 소셜전자상거래 판매를 지원하며 대전우수상품전시판매장 운영,  우수상품(신제품) 홍보전시관을 이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조달청 나라장터 입점 지원,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개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강화, 지역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촉진(조례개정)을 통해 공공구매 붐 조성도 추진한다.

    블로그와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매출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있는 판로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구매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1대1매칭 상담회를 분기별 개최하고 지역제품 우선구매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구매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지역소비 창출을 위해 시가 앞장 설 계획이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지난해 가계부채, 청년실업률 증가 등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국내소비 감소로 우리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일자리, 소득주도 성장의 정부정책과 연계한 판로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며 규격인증 취득지원 등 7개 사업예산을 추경에 확보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시는 판로지원 시책을 포함한 2018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