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하 7~12도 추위 여전히 기승
  • ▲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평창 올림픽 개폐회장 인근에는 올림픽 참가자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눈을 이용해 집을 만들고 있다.ⓒ김정원 기자
    ▲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평창 올림픽 개폐회장 인근에는 올림픽 참가자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눈을 이용해 집을 만들고 있다.ⓒ김정원 기자

    ‘추워도 너무 추웠다.’

    지난주 영하 20도까지 급강하하면서 문 밖 출입까지 자제했던 시민들은 27일 오후부터 날씨가 조금씩 풀리자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1월 마지막 주 역시 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월 마지막 주인 29일 충청지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지역의 예정 적설량은 1㎝내외이며 강수량은 5㎜미만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충남 전 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가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충남내륙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지역은 차차 대기가 건조하고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며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세종‧공주‧계룡‧천안‧청양 –11도, 대전‧금산‧아산‧예산‧당진‧홍성 –10도, 논산‧부여 –9도로 매우 춥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9일 충북지역의 날씨는 구름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고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기온 낮아 매추 춥겠으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충북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2도, 단양 –11도, 괴산‧충주‧음성‧보은 –10도, 증평‧진천 –9도, 옥천‧영동 –8도, 청주 –7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