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주S컨벤션서…당원·지인 등 300여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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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북도당 신언관 위원장이 25일 자신의 3번째 시집 ‘낱알의 숨’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신 위원장의 걸어온 길을 대변하듯 국민의당 인사들을 비롯해 지역농민회, 봉사회 등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국민의당에서는 임헌경 충북도의원과 남연심·안흥수 청주시의원, 윤해명 증평군의원을 비롯해 안창현(서원)·정수창(흥덕) 지역위원장이 참석했고 김수민 의원(비례)의 부친인 김현배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심의보 충청대 교수와 권태호 변호사, 남기창 충청대 교수 등도 참석했다.
신 위원장의 세 번째 시집인 ‘낱알의 숨(도서출판b)’은 시인이며 농부며 정치가인 신 위원장의 시심이 고스란히 배여 있다는 평이다.
나종영 시인은 발문에서 “신언관은 시를 쓰되 시를 만들지 않으며”라고 표현하며 꾸미지 않고 담백하게 자신의 삶을 글로 써내려간 신 위원장의 시를 읽어냈다.
신 위원장은 “나의 시를 처음 일어주는 사람”이라며 부인 남정현씨에게 시집을 선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당 청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신 위원장이 이날 이와 관련한 발언을 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전혀 언급이 없었다.
한 국민의당 관계자는 “다음달 4일 중앙당의 전당대회를 마친 시점으로 예상된다”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