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자회견 ‘공직경험·준비된 시장’ 이미지 부각
  • ▲ 정정순 전 충북도부지사가 23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장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 정정순 전 충북도부지사가 23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장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청주를 청주답게, 더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며 6·13전국동시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부지사는 2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8년 동안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를 중부권 경제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더 좋은 청주 찾기 4구 43(4개구, 43개읍면)프로젝트’를 만들어 통합 청주시의 도농 정책에 필요한 복잡하고 다양한 부분에 실질적인 정책구현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정 전 부지사는 주요 정책으로 △청렴한 청주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중부권 경제핵심도시 △역사 문화도시 △농업 가치 되살리기 △균형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을 ‘준비된 시장’이라며 오랜 공직경험으로 인해 중앙과 지방 행정시스템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국가예산 유치의 장점을 피력했다.

    당내 경선에 대해서는 “당헌 당규를 지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며 “책임당원을 확보해 당내 경선에서 투표에 참여하도록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부지사는 청주고와 청주대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입문해 국무총리비서실, 내무부 행정과,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자부 지방재정세제 실장을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