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청초 등 초중고 38교에 85억 투입
  • ▲ 충북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 충북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올해 도내 총 38교에 자연 친화적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설치추진 예정학교는 신설학교인 (가칭)양청초등학교 등 도내 공립 초중고교 총 38교다.

    설치규모는 신설학교 1300KW와 기존학교 1500KW(1교당 50KW)등 총 2800KW다.

    총 사업비는 85억원으로 이 중 신설 8교의 40억은 도교육청이 자체 추진하며 45억원은 도교육청 50%, 충북도청과 시군이 50%를 부담한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약 380만Kw/h 전력 생산에 따라 2억80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장치는 학생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학습 공간을 위해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황성수 시설과장은 “학교에서 친환경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관련 장치를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발전장치 기설치교는 128교로 설치규모는 5000KW며 도교육청은 2020년까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