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도의원 “청주 시민·농민 잘사는 정책 필요”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청주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청주 시민과 농민이 다함께 잘 사는’ 농업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17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시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청주시민과 청주농민이 함께 잘 먹고 잘사하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자신의 세 번째 공약을 언급했다.

이어 “현행 직불금제도에서 소득효과를 얻지 못했던 중소농들을 살리기 위해 청주시 농업예산 7%를 유지, 농가직불금을 점차 실현해 모든 농가에 단계적으로 연 70만원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정국 예산을 예년 수준에 되돌리고 중복지원 제외하는 예산을 재정비하면 가능하다”며 “연중 다양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수립을 위해 청주시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청주시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는 시가 직영으로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소비체계를 일원화 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세종시, 전주시, 완주군, 화성시, 나주시 등 타 시도들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는데 청주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와 각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오는 24일 관광관련 네 번째 정책발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