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A양 4년째 행방불명…올해 소재불명 아동, 경기도 거주 확인
  • ▲ 충북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 충북교육청 전경.ⓒ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중 소재불명인 학생이 1명으로 나타났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7년생인 A양은 4년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소집 당시부터 소재 파악이 안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양은 부모와 함께 소재 파악이 안되고 있으며 4년 전부터 경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5일까지 ‘2018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미응소한 아동 중 소재불명의 아동이 A양을 포함해 2명으로 확인됐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추가로 소재파악이 안된 1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 이 아동은 지난 16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아동은 한국 국적이 상실된 상태로 외국인 신분으로 확인됐으며 경기도 소재 한 초등학교에 입학 상담을 받고 취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학생배치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에 대한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읍면동 지역 주민센터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미취학 아동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