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투입해 소나무 등 144주·수크령 4만8000본 등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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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19번국도 보은 접경지역에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을 3년 만에 완료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 완료된 진입관문은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일원의 봉황터널 인근 녹지다.
시는 기존 가로녹지공간의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관문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2㏊ 면적에 3억원을 들여 소나무 111주, 산수유 33주, 수크령 4만 8000본을 식재했다.
진입관문 경관개선 사업은 통합청주시의 100만 인구에 걸맞은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도로의 접경지역 및 교통관문에 다채로운 관문경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왔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통합청주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청주로 들어오는 관문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계절별로 꽃피는 나무와 사계절 푸른 소나무를 적절히 배치한 경관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