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000만원 투입 전면보수 공사…오는 22일까지 완료 계획
  • ▲ 충북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전경.ⓒ청주시
    ▲ 충북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전경.ⓒ청주시

    충북 청주시민의 체육 및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아 온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이 24년 만에 새단장 된다.

    7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해 전면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은 1993년 시공된 이후 24년이 지나면서 점차 노후 및 파손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7월 16일 청주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바닥면 박리가 빨리 진행됐고 포장면이 파손되는 등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에 시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바닥면이 파손 시 신속한 유지 보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유지관리가 쉽고 경제성이 높은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는 노후 및 파손된 콘크리트 바닥을 약 4cm 절삭해 걷어내고 아스콘 포장을 5cm 덧씌우는 공사로 오는 2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선희 하천방재과장은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기간 동안 롤러스케이트장 이용이 제한된다”며 “보수공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