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원식…4차 산업혁명 대비 40여개 직업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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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로교육의 중심기관인 충북진로교육원이 6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진로교육 관계자, 도내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개원식에 이어 체험활동 시설을 참관했다.
진로교육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중심 진로교육전문기관을 목표로 옛 주성중학교(상당구 대성로 180번길 3) 건물의 내·외부를 리모델링해 설립됐다.
진로설계를 돕는 진로상담마을과 직업체험을 위한 보건의료마을, 항공우주마을, 로봇기술마을 등 10개의 상설 진로체험마을로 구성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40여개의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진로교육원은 앞서 지난 9월 18일부터 현재까지 시범운영을 하면서 1만422명의 학생이 진로체험을 다녀갔으며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총 1만5051명의 학생들이 체험할 예정이다.
김기탁 원장은 “진로교육원은 학생 진로체험활동 외에도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학부모 진로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북형 진로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충북 진로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