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1·2차 1407세대 공급…970세대 미분양
  • ▲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토지이용계획도.ⓒ청주시
    ▲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토지이용계획도.ⓒ청주시

    충북 청주지역10월 기준 아파트 미분양률이 18.5%로 나타나며 지난 10월 13.9%보다 소폭 상승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청주지역에는 모두 1만13117 세대가 공급중인 가운데 2434세대가 미분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보다 미분양률이 소폭 상승한 이유는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이 1차 797세대, 2차 610 세대 등 모두 1407세대 분양을 시작하면서다.

    청주시 상당구 동남택지개발지구 B-1·2지구에 위치한 시티프라디움은 84㎡ 단일 유형에 A~F형의 다양한 구조이며 지하2층~지상25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 시티프라디움은 그동안 437세대를 분양하고 970세대가 남아있다.

    지난달 지역별 미분양률은 상당구가 시티프라디움의 합류로 7611세대 공급 중 1749세대가 미분양 돼 22.9%의 미분양률을 기록했다.

    흥덕구는  4934세대 중 515세대 미분양으로 10.4%를 기록했으며 서청주파크자이가 39세대를 추가 분양하는 등 모두 100세대를 분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원구는 572세대 중 지난달 3세대가 추가 분양돼 170세대가 남아있다.

    한편 지난 3일 현대아이파크는 가경동 홍골지구 A2블럭에 3.3㎡당 889만원, 664세대의 분양을 시작해 동남지구 물량과 더불어 연말연시 신규 입주자 모집 현황에 따라 지역 아파트 미분양률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