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차 안전한 승하차서비스’ 이달부터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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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기술이 장착된 어린이집 통학차량(노랑차) 전경.ⓒ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ICT안전시스템을 장착한 ‘노랑차의 안전한 승하차 서비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노랑차 서비스는 지난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2017년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공모과제’로 선정됐다.
주요기능으로는 비콘(근거리무선통신장치), 동작감지 센서 등을 활용한 어린이 승하차 정보, 차량 실시간 위치정보, 전·후방 감지센서, 운행종료 후 차량 내 잔류인원에 대한 경고 알림 등이다.
학부모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자녀의 승하차 정보와 차량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자와 교사는 차량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시는 먼저 이달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4곳을(장애전담 어린이집)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미비점 보완 및 기능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적용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진 정보통신과장은 “노랑차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집 통학차랑에 의한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시민 생활안전 시스템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랑차 서비스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의무를 강화한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세림이법)이 마련됐으나 여전히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의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에는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