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최종 심의 통과…국비지원·국제신용도 상승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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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019년도 개최 예정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제행사로서 기획재정부 최종 심의를 통과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최종심의 과정에서 심의위원들은 국제행사로서 경제성 및 정책성에 대해 우수한 점수를 부여했고, 특히 충북의 강한 사업 추진의지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국제행사로서 국비지원을 받게 됨은 물론 중앙정부가 보증을 해줌으로써 국제신용도 상승과 함께 대회의 격을 상승시키는 효과도 보게 됐다.
또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보유한 국제대회로서 관광·문화·산업·교육 등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영배 체육진흥과장은 “‘2019 충주대회’ 준비를 위해 12월중 추진단을 구성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대한체육회, 유네스코와 공동개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제대회로서 승인됨에 따라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충북을 세계무예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무예산업육성을 위한 정책발굴 및 관련법 정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100개국 4000여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20개 정식종목과 2개의 시범종목으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무예영화제, 무예웰빙 컨벤션, 초청공연 및 프린지 공연 등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개최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