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대전역 대합실 등 낡은 시설물 교체
  • ▲ 대전역 화장실이 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 대전역 화장실이 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낡고 칙칙했던 대전역 화장실이 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대전역 화장실은 1일부터 역 이용객들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증축 대전역사의 대합실과 선상주차장을 각각 지난 8‧9월에 사용 개시한 이후 30일까지 기존 대합실과 화장실에 대한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1일부터 사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전역사는 2004년 4월 준공된 시설물로 내부 마감재가 오염·변색됨에 따라 역사 내·외부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따라 충청본부는 기존 대합실의 바닥과 벽체·천정 마감재 등과 조명 기구를 LED로 교체했다.

    또한 서광장 방면(도시철도 대전역 4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기존 화장실의 재질과 색상 등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고 스마트 모니터(출입구)와 별도 가족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여자 화장실에는 퀘적한 고급 파우더 룸을 설치했다.

    이동렬 본부장은 “사용개시 이후에도 철도 이용객들의 추가 요구사항이 접수되면 이를 적극 반영해 대전역을 아늑하고 편리한 소통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