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외주차장 242면·견인차보관소 165면…내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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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오창과학산업단지 벤처단지 내 주차난 해소 및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견인차량보관소 이전을 위해 ‘오창노외주차장 및 견인차량보관소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29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7억여원을 들여 사업부지 1만5900.2㎡ 중 노외주차장 주차면 242면, 자전거거치대 77대 및 견인차량보관소 주차면 165면과 건축물 1동(2층)을 조성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에서 운영 중인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 및 견인차량보관소가 이곳으로 이전된다.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의 견인차량보관소가 이전되면 청주시(노인장애인과)가 추진하는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장애인 가족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이 내년 상반기 내 완공할 것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벤처단지 내 이면도로 불법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해익 교통정책과장은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2018년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용역결과를 근거로 지속적으로 공영노외주차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