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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등학교 이명규 교사가 교사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2017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이 교사는 과학탐구반을 통한 헌신적인 탐구활동 지도와 지속발전 가능한 과학교육활동을 통해 과학, 영재, STEAM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전국과학전람회 6년 연속(2012년~2017년) 지도를 통해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특상, 우수상 2회를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4년(2014년~2017년) 연속 지도해 특상 2회, 장려상 2회도 수상했다.
이외에도 휴먼테크 논문대상 금상, 과학영재 창의연구(RnE) 학술발표대회 최우수, 우수, 과학기술창업(InD) 우수, 현대자동차 모형경진대회 은상 등 최근 5년 간 전국단위 탐구대회에서 117명의 입상 지도 실적을 거뒀다.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현장 적용을 위한 강사활동, 과학대회 심사위원, 과학대회 출제‧검토위원, 과학고와 영재교육원 입학전형위원, 교과연구회(회장, 총무) 활동, 교사동아리 운영 등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융합적 과학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
이 교사는 “과학을 사랑하고 과학자의 꿈을 꾸는 학생과 힘들 때 함께 서로를 위로 해준 동료 교사들이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 교사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과학고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하고 수상자들의 우수사례를 확산해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