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도일자리대토론회, 300여명 참여 ‘성황’
  • ▲ 28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충북도일자리대토론회가 진행됐다.ⓒ충북도
    ▲ 28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충북도일자리대토론회가 진행됐다.ⓒ충북도

    충북도 일자리대토론회에서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5년 로드맵이 제시됐다.

    28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충북도일자리대토론회’에서는 일자리의 분배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형성을 위해 일자리중심 경제의 중장기 전략마련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의 핵심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변화 선제적 대비 △상생형 생태계와 혁신성장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와 근로조건 개선 △청년·여성·신중년 등 취업애로계층 맞춤형 지원 등이다.

    이어 5대분야 10대 중점과제별로 100개의 세부추진과제의 추진방안과 이행목표에 설명도 이어졌다.

    분야별로 일자리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시스템 구축과 일자리 안전망 강화 및 혁신형 인적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또한 공공일자리 81만명 확충과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적 창업촉진, 산업경쟁력 제고 및 신산업 육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준비가 중점과제로 제기됐다.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서는 비정규직 남용방지 및 차별없는 일터조성, 근로여건 개선이 필요하고 청년·여성·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실시된 자유토론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충북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일자리 전문위원,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기업,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